어느덧 연말이 코앞으로..
그래서 친구들과 모임이 잡혀있었는데
합정에서 원래 가기로 한 곳은 웨이팅 실패로
다른 곳을 찾고 찾다가 발견한
익스첼
여기도 웨이팅을 걸어두긴 했다.
자리 날 때까지 밖에서 대기해야 해서
춥지만 춥지 않은 척..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쭈뼛쭈뼛
다행히 빨리 우리 자리가 나왔당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나쵸~~
나쵸는 진짜 언제 맛이 없어질까?
저세상에서도 맛있을 듯ㅎㅎ
내부가 굉장히 세련된 느낌이고
공들인 인테리어다.
일단 그런 것보다 배고프니 주문부터 해야 됨
각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편했다
또다시 경건해지는 시간
가지런히 마음 다잡고
첫 메뉴로 연어토스타다가 나왔다.
일반 타코 같지 않은 비주얼이고
멕시코 음식점에서 연어 처음 먹어보기에 조금 낯설었다.
낯설어서 한 컷 더 찍음ㅋ
근데 연어 두께를 보아하니.. 내가 좋아하는 맛일 듯..
먹는 사람은 셋
메뉴는 두 조각
그래서 잘라 먹어봅니다..
밑에 검은색 저게 토스타다라는데 진짜 자를 때 딱딱했다.
하지만 그만큼 쥐고 먹기 편함ㅋ
그리고 먹고 완전 개미친맛이라고 느낌..
아니 어떻게 이런 메뉴를 이제서야 먹어 보는 건지;;;
눈이 휘둥그레해지는 맛
연어 두툼한데 너무 부드럽고,
연어에 아보카도? 필승 조합이다.
거기에 토스타다의 바삭한 식감까지
이 메뉴를 먹기 위해서 또 방문할 익스첼!!!
요 아인 아까 그 나쵸 아니고
고구마 과카몰리 나쵸
과카몰리 + 나쵸 조합 진짜 좋아하는데
고구마까지 있다고? 당장 주문
색감도 너무 예쁜데
고구마 진짜 달달하게 잘 구워져서
과카몰리랑 함께 잘 떠서 먹어줬다..
아~! 이집 잘 하네요..
이전까지 약간 세미 식사였다면
이제 본격 식사
또띠아가 다른 곳에 비해 한 손에 쥐기 좋은 사이즈여서 좋았다.
게다가 따끈따끈~~
플레이트도 고급지게 나왔는데
소스도 다양하고 고기도 굉장히 맛있어서 놀랐다
여기 정말 맛집이군..
친구들과 원래 가기로 했던 집을 못 가서 다행이라고 했을 정도!
미리 예약하고 가면 되니까
다음엔 꼭 미리 예약하고 가야게땅!!
익스첼 너무 맛있는 집이라 알게 되어서 행복하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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