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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후기] 망원에선 카페 나하에 가자

망원은 복잡하지만.. 맛집이 정말 많은 곳이다.

맛집 중에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카페 나하에 가기로 했다.

 

소개글을 보아하니 오키나와풍 식당이라고 한다. (나하를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오키나와 나하시였구나)

아무튼 식당 이름에 대한 궁금증은 풀렸고,

 

본격적으로 먹어보자!

우리는 총 3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

<오키나와 타코라이스 / 데미그라스 오무라이스 / 믹스 돈카츠> 다. 

 

타코라이스를 보아라

색이 정말 알록달록 예쁘다. 그런데 맛까지 엄청나다!!

처음 먹어봤지만 이 메뉴 덕분에 계속 카페 나하에 방문할 것 같았다.

 

야채가 많아서 산뜻하면서도 아삭아삭 씹는 맛이 있다.

게다가 타코(?)와 밥이 있기 때문에 떠먹으면 술술 잘 넘어간다. 

세 가지 메뉴 중에서 나의 원픽이었다.. 침줄줄..

 

다음은 데미그라스 오무라이스

그.. 아시죠? 반 갈라 먹는 그 오무라이스 ㅜ - ㅜ

넉넉한 밥 위에 아주 잘 잡힌 모양의 계란을 삭 덮어주니 통실통실 진짜 맛있게 생겼다. 그리고 진짜 맛있다.

예쁘니까 여러 번 찍는 거다.

오무라이스(오므라이스)는 익숙한 맛이면서도 데미그라스 소스와 어우러져서 부드럽게 잘 먹었다.

 

오무라이스 역시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되니까.. 여기 와서 떠먹고 퍼먹은 기억밖에 없다.

저 뒤에 타코라이스 먹고 있는 거 보면 이 뒤에 사진이 왜 없는지 대충 알 것 같다.

 

심지어 믹스돈카츠는 사진도 없다.

정말 두툼하고 기름기도 적당히 있으면서 신선한 돈카츠였는데, 사진이 없으니 말로만 표현해서 아쉽다.

내가 기억하는 돈카츠의 단면은 살코기와 적당한 지방이 명확이 분리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퀄리티가 매우 만족스러웠던 믹스돈카츠.. 사진 못 찍어서 미안하다 돈카츠야!

 

 

글 작성하면서 찾아보니 작년에 토요일은 밥이 좋아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적이 있는 것 같다.

맛집이니까 (끄덕)

 

망원동 복잡하지만 또 방문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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