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을 걷다 보면 뷰클런즈(뷰클랜드) 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지난해에 방문했는데 아직도 생각하는 카페다.
내부 인테리어를 보면 정말 감성카페 그 자체인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따스한 이미지를 풍긴다.
공간도 굉장히 넓고 꽤 재미있게 짜여서 평상 같기도 하고 벤치 같기도 한 자리가 있는 반면, 2-3명씩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보통.. 데이트 하러 많이 오시는 듯하다 ^-^,,
꽃조차도 넘 감성적이야.. (무슨 꽃일까.. 데이지..?)
나무 합판(?) 소재로 벽과 가구가 이루어져서 어두워 보일 수 있으나, 큰 창을 통해서 햇빛이 잘 들어오기 때문에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예전엔 집에 저런 합판 소재로 벽을 채우고 싶었는데 ㅎㅎ
이렇게 햇빛이 잘 들어온다.
그리고 컵 사진을 찍은 이유는 인테리어도 참 좋지만, 브랜드 디자인을 잘 한 카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짙은 녹색으로 포인트를 잡았는데, 커피 내리는 쪽에 쌓여있는 것을 보면 전체적인 나무 톤과도 잘 어우러진다.
숲 속에 온 듯한 느낌? (지금은 컬러가 바뀌었으려나?)
그리고 카페 내부에 책방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런 공간에선 책이 술술 읽힐 것 같다.
도심 속에서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곳이다.
커피 맛도 진짜 좋다.
여기까지 찍고 들고 나와 석촌호수를 산책하며 마셨는데 너무 좋았다.
송리단길 감성카페를 가고 싶으시다면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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