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친구들과 함께 신라스테이 광화문점에서
먹고 놀기로 약속했다.
한달 전부터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후문..
그리고 드디어 다같이 퇴근하고 방문한
신라스테이 광화문점
신라스테이 처음 가봤는데 내가 퇴근 길이 조금 막혀서
좀 늦었다;; 그래서 뛰어 들어갔는데
1층에 엘리베이터 뿐이라 굉장히 당황했다.
다급하게 친구들에게 전화 ㅎ
알고보니 8층이 로비여서 그쪽으로 올라가야 했다는,,
아~ 워낙 여행을 가도 가성비로 다니다 보니
조금 낯설게 입장~
일단 8층 로비부터 완전 분위기 작살
어두운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서 고급지다
그리고 우리 방에 입장~~
세명이라 요런 모양새다.
내가 사실 호텔 침구류를 별로 안 좋아한다.
무겁고 뭔가 축축함에 짓눌리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너무 자는데 방해될 정도로 부시럭거리는게 너무 싫다 ㅠ.ㅠ
근데 신라스테이 침구는 완전 내스타일이었다.
너무 무겁지 않은데 몸에 착 감겨서 꿀잠 잤다 ^^
사진찍는 친구들을 찍는 나
이날 저녁 완전 야무지게 먹고
밤새도록 놀자고 해놓고는,, 다들 꾸벅꾸벅..
다들 퇴근하고 와서
먹고나니 혈당스파이크 촥-
먼저 자기 없기! 밤 새기! 해놓고
다같이 잠들었다
하지만.
우리가 신라스테이에 간 목적은
바로바로바로
조식이다
호텔 예약할 때부터 무조건 조식 포함으로 했다.
신라스테이 조식이 맛있다고 소문나서;;
먹보들은 참을 수 없었다.
거의 오픈에 맞춰서 간 것 같은데
숙박객들이 꽤 많이 와있어서 메뉴를 찍진 못했다.
하지만 상관없다.
거의 있는대로 긁어와서 우리 접시만 보면 된다.
다들 아침을 어떤 식으로 먹는 걸 좋아하는지..?
양식? 한식? 그외?
난.. 다 좋아한다 ㅎ
그래서 국물있는 국수류부터 빵, 샐러드, 오므라이스, 삶은 계란, 시리얼 담은 요거트까지..
야무지게 먹어줬다.
특히 오므라이스가 진짜 맛있었는데,
다른 손님들도 오므라이스
(또는 스크램블과 써니업후라이 중에 고를 수 있었던 듯)
를 거의 대부분 주문하셔서
주문과 동시에 만드시느라 엄청 고생하시는 것 같았다.
그분이 쌀국수(?)도 혼자 다 담당하셔서 손이 너무 부족해 보였다 ㅠㅠ
하지만..
이미 주문한 뒤라 잘 먹겠습니다.
진-짜 맛있었고, 샐러드도 야채가 다 신선하고 빵도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가지 맛보느라 정신 없었다.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었던 것 같고 깔끔하게 잘 나온다.
한식 양식 모두 즐길 수 있어서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듯!!
조식을 이렇게 길게 먹은 것도 첨인 듯,,
예전에 가족들이랑 갔던 호텔 조식은 좀 실망스러웠는데
역시 소문대로 조식 맛집이구나 신라스테이
담에 또 가고 싶다..!
연말에 또 가자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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