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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후기] 고양 국제 꽃 박람회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다녀왔다.

네이버에서 얼리버드 기간에 구매를 해서 11,000원에 다녀왔다!
토요일 아침 일찍 가려고 했지만 비가 엄청 쏟아져서 일요일에 가기로 맘을 바꿨다.
그런데 오후가 되니 비가 멈춰서 다녀와보기로 했다.

세상에 차가 왜 이렇게 많은지;;

임시주차장 표시가 여기저기 되어있는데 제대로 안내된 느낌은 아니어서 돌다 돌다 원마운트 쪽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했다.

(장미 주차장이었나..)

 

거기서 걸어걸어 가는 중에 찍은 사진 ㅎㅎ

비는 그쳤으나 바람이 세차게 불고, 어둑어둑했다..

 

매표소와 입장하는 곳이 마주 보고 있는데, 들어가기 전부터 이런저런 행사장이 많다.

여러 플리마켓도 있고, 꽃 관련된 상품도 많이 판매 중이다.

그리고 푸드 트럭은 아닌데, 여러 음식점들도 많다.

엔제리너스, 롯데리아, 전집, 떡볶이집 등...

 

우선 들어가보고,, 

나는 모바일 티켓이 있으니 맨 오른쪽으로 입장!

 

토끼토끼~~

사진을 볼수록 날씨가 조금만 더 맑았다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ㅎㅎ

바람 진짜 장난 아님.. 다 둘러보고 나올 쯤엔 덜덜 떨었다. 

얇게 입고가지 말걸

 

확실히 입구부터 포토스팟이 여기저기 많다. 

꽃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형물은 다 가져온 느낌이다.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던데 확실히 가족끼리 오면 좋은 것 같았다!

 

이런 큰 케이크도 있어서 잘 꾸며놓았다고 생각함!

이건 뒷면인데, 앞에서 보면 더 이쁘다 ㅎ

 

여긴 또 다른 공간인데 노란 빛으로 물들어 있는 곳이다.

해외에 온 느낌도 나고..

 

역시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이 매달려 있는 장식들이 찰랑찰랑 소리를 내는데 춥긴 했으나 참 좋았다.

 

 

이런 연못(?)도 있어서 여러 식물을 다 볼 수 있다.

꽃 종류가 정말 대단히 많다..

 

확실히 가족단위로 많이 오다보니 이렇게 회전목마도 있다.

4,000원이어서 아이들 틈에 껴서 한번 타보고 옴 ^^..

얼리버드로 할인받은 금액 쓰기 ^^

 

이렇게 지붕 느낌으로 화단을 꾸며둔 곳도 있다.

 

튤립이 진-짜 많았는데,

나는 튤립의 컬러가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다.

 

얘는 바람을 많이 맍은 걸까?

한 방향으로 휘어져 있었다 ㅋㅋㅋㅋ

 

이 근처에 실내관이 있는데 꼭 가봐야 한다.

국제꽃박람회 이름처럼 세계 각국의 꽃들도 구경을 하는 곳도 있었고, 여러 나라의 작가들이 각자 꽃으로 작품을 만들어 둔 공간이 있는데 정말 표현이 다 다르고 너무 멋있는 작품이 많아서 놀랐다.

그리고 꽃꽃이(?) 하는 작가님의 작업을 라이브로 보는 곳도 있었다. 

 

야외만 보고 딱 생각한 정도다~ 했다가 실내에서 진짜 감탄감탄..

구성이 정말 알차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한 공간에서는 미디어 아트로 유명한 아르떼 뮤지엄과 협업한 작품이 재생되기도 했다.

아르떼뮤지엄 전시회를 몇 번 가봤는데 보는 전시마다 새롭고 멋지다.

 

정말 생각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고양시 국제 꽃 박람회!

5월 8일까지인데, 4년 만에 돌아왔다고 하니 꽃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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