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를 건너 <와 서울>로 가자 / 와인 맛집 / 한남 맛집 / 와인 안주 맛집

 

예전부터 한남동을 돌아다닐 때마다

눈여겨 본 곳을 다녀왔다

 

와 서울

네이버 지도에 저장을 해둔지 2년(?) 만에

드디어 갔다..!!

 

 

 

금요일 저녁이라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 후 갔는데

한남대교가 엄청 막혀서 늦을까봐 식은땀 흘렸다.

 

 

금요일과 주말 디너는 주류 필수라서

친구랑 한 잔씩!

술을 안 마시다보니 더욱 더 못 마시는 사람이 되어간다.

그래서 스파클링 와인으로 ㅎㅅㅎ

 

주문한 와인이 등장했는데 잔이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다

 

 

레몬마요감자구이와 알배추샐러드

이정도면 건강식 아닌가? 싶은 메뉴 선정

 

알감자도 진짜 좋아하는데 알배추 샐러드도 진짜 좋아해서 안 시킬 수 없었음

(그냥 다 좋아하는 듯;;)

 

 

그나저나 알배추라고 했는데

막상 메뉴가 나온 것을 보니 배추 크기가 상당하더라

김장배추 느낌이 나서 웃겼음,,

알배추가 아니라 김장배추 반 포기 느낌

 

왕크니까 왕좋다. (하트)

 

 

 

사실 배고파서 메뉴 두개는 어림도 없다고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같이 주문했던 트러플 삼치 파스타

 

위에 얹어진 삼치를 함께 비벼서 먹으면 된다.

워낙 부드러운 살이라 슥슥 잘 비벼짐

 

 

와인도 맛있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그리고!!! 테이블 크기가 딱 좋았다.

와인집 가면 테이블이 좀.. 음식 먹기에 작다고 느껴지는 곳이 많은데

이정도면 매우 충분한 크기라서 만족스러웠음

 

그리고 메뉴 모두 성공적 ㅠㅠ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들이라고 해도!!!

그래도!!

무척 맛있어서 배불러도 계속 손이 갔다.

조만간 또 가야지

 

 

와서울!

드디어 가봤는데 생각만큼 좋아서 더 좋아졌다.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 배는 따스했음ㅎ

 

한남역과도 가까워서 경의중앙러에겐 아주 좋은 장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