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매우매우매우 더운 금요일이었다.
나는 연차였고, 친구들은 퇴근을 하고 모여모여~~
모였는데 다들 얼굴만 봐도 지쳐있고 더워보였다.
바로 두두로 가자
내가 두두를 좋아해서 맨날 두두가자고 졸랐다.
친구들도 좋아하길 바라며 도착한 두두 (하트)
강냉이부터 잡솨
더위를 먹었던 건지 배가 고팠던 건지
뭐에 씌인 듯 강냉이 계속 집어먹음
콸콸콸
이것도 내가 먹자고 한 개도막걸리 >.<
다들 술을 잘 못 마시는데 개도막걸리는 아주 맛있다고 해서 다행 ㅠ
엄청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단 맛이 있어서 음료같당
미쳐미쳐 이거 먹으려고 와짜나!!!!!!!
정갈하고 예쁘다..
맛있는데 보는 맛까지 좋다
내 점심 도시락으로 싸들고 다니고 싶다 (진심임)
이것이 개도막걸리다
다음에 또 먹을건데 까먹을까봐
뒤따라 나온 마른안주
조합 진짜 좋거덩요
딴 소린데 마트에서 파는 하루견과 양 너무 부족하다.
한 팩에 저만큼은 들어있어야 좀 먹었구나.. 싶을 듯
반건조 느낌으로 안 딱딱해서 치아와 턱 부실해도
잘 먹을 것 같다
내 접시 자랑
이렇게 두부 + 보쌈 + 그외
싸서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약간 배부른가? 싶었는데
아무래도 착각인 것 같아서 김치전까지 ><
김치전 진짜 큰데 진짜 맛있음
막걸리에 딱 잘 어울림 ㅠ
그리고 역시나 친구들 만족도가 높았다.
다들 잘 먹어서 기분 좋고
두두.. 왜 혜화에만 있을까!
우리 동네에 분점 생기면 좋겠다
내가 맨날 갈텐데 (진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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