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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제주여행 03] 계획없이 찾아간 브런치집 당당 대만족 후기

 

그렇게 전날 고기를 먹은 뒤 우리의 숙소 하버하우스웨스트로 와서 잠들었다

그리고 아침

 

 

세상 포근해요~

딱 가정집이라 너무 편안해서 꿀잠잤다.

(피곤해서 꿀잠이었던걸까?)

 

 

나는 비오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너무 세차게 내리는 비만 아니면 꽤 괜찮다고 느꼈다

 

제주라서 그런지 풍경이 좀 더 멋져지는 듯

제주 여행 때 늘 맑고 햇빛 쨍~ 한 날씨만 봤는데

이렇게 촉촉한 날씨도 괜찮군..

 

사실 우리는 원래 런던베이글 제주점에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계획 짤 때 뭔가 잘못 봤는지;;;; 런던베이글이 애월에 있는줄 알았던 것이다;;

 

근데 어랍쇼~? 애월에 없네 ㅎㅎ

그럼 다른 곳 찾아가보자 해서

유명한지도 모르고 찾아간 당당..!!!!

 


 

 

 

도착

그런데 아뿔싸.. 캐치테이블 숙소에서 하고 올걸 ㅠ

그래서 대략 70분 정도 대기했다

 

하지만 다른 곳 찾아볼 생각도 딱히 안 들고

당당에 도착하니 여기 왠지 느낌이 좋아서;;

기다리기로 결정~

 

이 주변 한 바퀴나 돌아보자고

 

 

당당 외관

이런 제주 집 한 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거 반절만 되어도..

 

그렇게 친구와 수다를 떨다가

드뎌 우리 차례~~

 

 

들어와서 내부 구경 하자마자 눈이 휘둥그레...

아니 여기가 제주도야 유럽이야..

완전 핀터레스트 감성 ㅠㅠㅠ

 

이 집 주시면 안 될까요?

(진심임ㅋㅋ..)

 

 

이런 아기자기함은 또 뭔데 ㅠㅠ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 드는 곳

 

 

메뉴 주문하고 돌아가는데

보이는 이 감성들,,

음식도 기대되네요^^..

어쩐지 대기하는 사람 많고 엄청 유명하더라니..

 

 

우리 옆테이블..

정말 계속 두리번거리게 되는 내부 인테리어

 

 

식기류 세팅 먼저 되었고용

 

우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 아이스라떼 + 브런치수플레 + 새우비스크파스타

이렇게 주문한 상태라

두근 두근

 

돼지의 심장이 뛴다.

 

 

학!!! 전날 커피 한 모금도 못 마셔서 시무룩했는데

반갑다 커피야

 

 

아니 접시도 내 스타일;

이 파스타 뭐야.. 웅성웅성

새우비스크파스타 생면으로 이루어져 있고, 소스를 잘 섞어서 먹어야 한다고 안내해 주심

 

 

아니 비주얼 반칙이죠 이러면,,

너무 맛깔나자나,,

 

진짜 사진찍느라 바쁘게 만들어 여기..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마구 섞고 비벼줬다.

새우도 양이 많은데 껍질 다 까져있어서 넘 행복했다.

 

 

생면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

소스랑 이렇게 잘 섞일 수 있는 건가..?

의문 가득한 미친 맛,,

 

전혀 텁텁한 맛 없이 상큼하고 깔끔한데 눅진한..

감탄사 연발함

 

 

당당의 시그니처 

수플레가 함께 나오는 브런치 수플레 (하트)

 

아니 이건 또 왜 귀여운건데..!!!!!

 

 

아 블로그 메인사진 고르기 너무 힘든걸

 

 

도시락 아기자기함 뭔데요..

탄단지 완벽(?)

 

 

사실 서울에서 수플레 맛집 몇 번 가봤는데

나랑 너무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맛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밀가루 맛만 느낀 수플레였는데..

 

당당은 달라..!!!!

수플레 이 깔끔한 맛;;

부드럽고 입에서 녹는다.

 

 

컷팅식..

경건하게..

 

이 사진을 끝으로 야무지게 싹싹 비워줌ㅎ

우리 음식이 나오기 전에 다른 테이블에서

진짜 맛있다 이 말만 하셔서 친구랑 이게 무슨 일일까 했는데

우리가 그러고 있었다;;

맛있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어 ㅠ

 

정말 잘 찾아온 당당...

내 자신 칭찬해

 

완전 맛집으로 콱 박혔다.

다음 제주 여행에 반드시 와야하는 곳

 

 

기쁜 마음에 굿즈 중에 엽서도 몇 장 구매해 보고요~

깜찍해..

닭 캐릭터가 메인 캐릭터인 것 같은데, 다양한 굿즈가 있어서 보는 맛이 있다.

엽서도 일러스트가 다 달라서 고심하며 몇 장 고름

 

 

떠나기 아쉬워서 괜히..

 

 

아쉬우니까 다음 행선지로 걸어가면서 먹을

소금빵 브리오슈 하나 구매했어요 ㅎ

 

친구랑 나눠먹으려고 반 잘라달라고 부탁드렸다

 

 

따끈따끈해서 친구랑 한 3분 걸어간 뒤에 바로 먹음;ㅋㅋㅋㅋㅋ

 

 

넌 또 왜 맛있는건데!!!!! 하나 더 사올 걸 ㅠㅠㅠ

아니 여기 왜 다 맛있는 건데!!!!

인테리어부터 음식 하나하나 다 내스타일이었던

 

애월 브런치집 당당

별점 백만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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