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맹꽁이들과 함께 마지막 날 밤이 흘렀다.
이녀석들 아침에도 조금씩 울더라..
너네 목 쉴 것 같아~~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우리끼리 숙소에서 사진 남기던 중
정원에 있는 고양이 두 마리 발견
얘네 표정보니 고인물임
하여튼 이런 가정집같은 게스트하우스는 처음이었는데
대만족하고 갑니다,,
(맹꽁이 울음소리는 좋은 추억으로 ^^ 간직할게요)
그리고 숙소 아~주 가까이에 위치한
제주 김만복 >.<
김만복 처음 먹어보는 거라 좀 설렜다.
그리고 가는 길에 바로 근처에 크로플 파는 카페도 발견해서
먹고 후식으로 가보기로 결정~
제주는 먹는 게 남는 거랍니다~~
2층에 있는데 내부가 매우 깔끔하다
다만 저 바다뷰 창가는 먼저 온 손님이 좌라락~
우린 뷰는 별 상관 없기에 그냥 다른쪽 창가에 착.석.
해물라면 하나랑 김만복 김밥
정갈하군,, 김밥 양 맘에 들어
뇸뇸뇸
호불호 전혀 없을 맛인 듯??
계란 부분이 약간 달달하긴한데 전체적으로 슴슴~ 허니 아침에 먹기 좋았다.
나같이 간 센 거 좋아한다면?
라면 먹어주면 됨ㅋ
라면이 진라면일까? 꽤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며..
우걱우걱..
김밥은 정말 평생 먹었는데도 맛있다 >,<
여기가 김만복 가는 길에 봐뒀다던 크로플 카페 멜록!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런 집 한 채 플리즈...
언제든 받을 준비 되어있어요 ^^..
마당부터 정말 관리 잘된 곳이라고 느껴졌다..!
저기 저 포토부스(?)도 있다.
영수증 종이에 사진이 흑백으로 인쇄되어 나오는데
친구와 추억 남기기 딱! 좋았음
이것이 우리가 주문한 누텔라 크로플과 아아메!
누텔라 + 크로플 + 아이스크림?
이건 맛 없을 수가 없음..
디저트는 정말 아침부터 꿀떡꿀떡 잘 들어간다.
이건 친구쪽에서 찍은 사진! 저 유령이 쫓아내는 것 같아서 넘 귀여움 ㅠㅠ
이 사진으로 대문 사진 해야지..
예상한 맛인데
예상한 맛이 진짜 맛있는 맛;;;;
또 먹고 싶다. (진심임ㅋ)
아까 그 포토부스(?)에서 찍어줬고용
집에 고이 모시고 왔음,, 안 구겨지게 조심조심
멜록은 화장실도 넘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고
충전기도 주렁주렁 많아서 여행객들이 가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고 느꼈음
배려심이 가득가득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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