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오랜만에 왔으니
지인들 선물을 무엇으로 할까 엄~청 고민했다.
해외 다녀올 때마다 먹거리 선물 주던 친구도 있고 가족들도 있고 해서,,,
제주에 도착하기 전부터 검색을 좌라락 해뒀었다.
그래서 엄선한! 제주모나카와 제주바솔트
제주바솔트는 제주에 올 때마다 들리는 곳인데
선물하기 정말 괜찮은 곳이라 또 가기로 했고
새로 고른 곳이 요 제주모나카!
모나카는 왠지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구매하기로 했당
그리고 도착한 제주모나카
아니 넘 깔끔해!! 내스타일이야!!
새로 오픈한 것 같았는데 운 좋게 알아낸 느낌 >0<
제주모나카의 브랜드 이미지는 하트 모양인데
뭔가 팥 모양 같기도 하고, 이렇게 간판엔 맞잡은 손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넘,, 예쁘고 귀엽쟈나,,
실내보십쇼,,
왕깔끔 그자체,,
선물용 패키지도 진짜 완전 맘에 쏙이었는데 그걸 못 찍었다 ㅠㅠ
모나카 앙금 맛도 꽤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데
선물 받으면 정말 누구나 다 좋아할 것 같음..
그리고 일단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심 ㅠ
친구랑 나랑 각각 두 세트 포장했는데
우리 둘 먹으라고 호두팥 하나씩 주셨다..
정말 감사해요 사장님 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엔 더 사갈래욧 ㅠㅠ
패키지 박스도 박슨데
쇼핑백도 넘 예쁘지 않나요..?
심플 이즈 베스트..
이것이 우리 둘 나눠먹으라고 챙겨주신 호두팥 맛 모나카 (하트하트)
요즘 모나카 이용한 디저트 많아서 많이 먹어봤는데
기본에 충실한 정말 맛있는 모나카였다.
게다가 앙금이 아주 많고 겉은 바삭하고
좋네요..,,,^^,,
<복>
나 복 많이 받아라
<복>
선물 패키지 여는 순간 기분 좋아질 듯한,,
복을 선물하는 느낌
그나저나 이제 두 번째 선물을 사러
제주바솔트로 향했다
진짜 너 몇년 만이니 바솔트 ㅠㅠㅠ
오랜만이야~~~~ 여전하군,,
좀 달라진 건 선물 사가는 사람이 예전보다 훨씬 많아진 것 같았다
(우리 체감상ㅎㅎ)
여전히 분위기있는 제주바솔트
여긴 확실히 선물용을 많이 구매해서 그런지
직원분들도 전문적으로 보인다 ㅋㅋ 착착착 깔끔하심
그리고 이렇게 중앙엔 샘플 소개,,전시
전에 왔을 땐 없던 메밀쿠키와 커피..!
신기하군
좋은 점은 이렇게 샘플을 조각조각으로 맛볼 수 있게 마련해 주신다
이건 전에도 그랬는데 역시 좋군..
이렇게 샘플 맛을 보면 살까말까 고민하다가도 바로 사게 되는 듯!
좋은 마케팅이다..
처음 맛보는 메밀쿠키!
헐~ 되게 가벼운 식감인데 엄청 맛있다;;
가족용 선물로 냅다 구매..
무거운 쿠키가 아니라 그냥 주섬주섬 먹을 수 있는 가벼운 식감인데
맛은 약간의 단맛과 고소함이 어우러져서 아주 대만족
우리는 선물 구매도 했지만 카페니까 커피도 마셨는데
솔트커피를 마셨는데 사진이 예쁘게 안 찍혀서 안 올린다 ㅎ
그렇게 나는 여기서
월 1,000만원 버는 사람처럼 구매했다.
공항으로 가기 전
갑분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점..
공항 가는 길에 한 번 구경하고 싶어서 갔당
제주에서만 파는 티셔츠를 사볼까 했으나
좀 더운 재질인 것 같아서 패스..
대신 요 d 쿠키는 사왔음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파는 곳에선 눈 돌아가는 줄 알았으나
정신 부여잡고..
찻잔 2개만 겟겟겟..
넌 다음에 내가 월 1,000만원 벌게되면 가구를 사러 다시 와주마 ㅎ
냐하하
저러고 저 근처엔 밥 먹을 곳이 없어서 (시간도 애매해서)
바로 공항으로 왔다
공항 푸드코트쪽에서 중식집으로 들어가보자고~~
아니 셀프바 이용하라고 하셔서 우리가 단무지랑 양파 가져왔는데
우리 자리에 단무지가 한 접시 가득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셀프바 이용하라면서요ㅠ
어쨌든 웃겨서 찍어봤고 야무지게 먹긴 함
아참 집으로 갈 땐 에어서울이었는데
전날 미리 모바일 체크인하라고 알림톡와서 하는데
아무리 눌러도 선택할 수 있는 좌석이 없단다;;;;
아직도 생각하면 좀 짜증남.. 그럼 미리 모바일 체크인 하라고 보내질 말던가!!!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전날 밤 계속 검색해봤는데
에어서울 원래 그런 방식인 듯 ㅎㅎ
공항가서 체크인해야하는 방식 ^^..
하여튼.. 이렇게 제주를 마무리하며
저녁 비행기에 올랐다.
역시 여행은 여행 전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겁나 안 가고
여행하는 동안은 진짜 휘리릭 지나간다 ㅠㅠ
또 보자 제주야~~
아 잊은 게 있는데
공항에서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우도땅콩 찰떡파이> 꼭 사시길..
진짜 개존맛임...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더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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